오랫동안 부업에 대한 고민을 해오다 지난 3월 우연히 코인 무료 채굴을 알게 되었다.
부업 찾으려고 이런저런 영상들을 보면서 가입한 것 중의 하나가 스타 네트워크.
주변에 코인을 하는 사람도, 관심이 있는 사람도 없어서 추천인 외에는 친구 추가도 없이
혼자 한 달 남짓 채굴을 했는데, 일주일 전에 그렇게 어렵다는 리브라에 당첨됐다.
리브라는 스타 네트워크의 느프트(NFT)로,
12시간에 한 번씩 당첨 기회가 있다.
당첨됐다는 분들 보면서 난 언제나 되려나, 1000 코인 넘으면 되려나 했는데
정말 1000이 조금 넘으니까 당첨돼서 남들도 다 그런 줄 알았는데
코인 고스트에 글을 올려보니 오랫동안 기다리는 분들이 꽤 됐다.
결론은 스타 네트워크 리브라 당첨 기준이라기보다 그냥 복불복인 듯.
당첨 후 일주일의 기한 안에 팀원들에게 팔 수도 있고 kyc인증도 할 수 있는데,
난 첫 당첨이라 일주일 동안 기분을 만끽하다 오늘에야 했다.
스타 네트워크 kyc인증은 3단계로 진행된다.
1. 신분증 촬영(주민등록증, 여권, Residence permit, 운전면허증)
2. 셀카 촬영
3. 개인정보 추가 입력
저 단계 전에 이메일 인증을 안 해서 이메일만 인증 후
운전면허증으로 ID 인증을 했다.
셀카는 얼굴을 대는 순간 휙 지나가서 어떻게 찍혔는지도 모르겠다.
개인정보 입력 때 한 가지 팁이 있다면,
FIRST NAME, LAST NAME 등 영어로 나오는데
영어로 쓰니 인증이 반려됐다는 분이 계셔서 한글로 적었더니 한 번에 통과됐다.
반려됐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게 리브라 기한이 끝나기 전에 다시 하면 된다.
kyc인증이 끝나면 드디어 전환 잔액이 수익 잔액이 되어 지갑에 들어온다.
스타 네트워크 코인은 아직 상장 전이지만 약 50원에서 100원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는데
얼마 안 되는 금액이지만 왠지 통장에 돈 들어온 기분이라 기분은 좋았다.
마지막으로 스테이크까지. 기간에 따라 이자 비율이 달라지는데
금액도 얼마 안 되고 기다리는 거 못 하는 성격이라 30일로 정했다.
30일이 20%인데 180일이 30%밖에 안 돼서
단순하게 결정.
코인 초보다 보니 무료 채굴을 시작하면서
한가한 시간에 버튼 한 번 누르는 거니까 한 번 해 보자는 생각 반,
사기라면 괜히 기분만 나빠지는데 하는 걱정 반이었는데,
이렇게 kyc인증까지 하고 나니 기대가 되는 건 사실이다.
첫 코인이니 꼭 성공하길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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